장애인 전병우 베드로님의 명복을 빌며...
작가일기/봉사활동 2009/11/05 08:53
매월 첫째주 일요일 - 장애인 목욕봉사를 합니다.
역곡에 작은예수회가 있습니다.
수사님 보호 아래 장애인 7분이 지내고 있습니다.
11월 1일도 목5동 성당 성모상 앞에 4시에 모인 후 역곡에 도착
목욕도 시키고, 마당에 떨어진 낙옆도 치웠습니다.
장애인중 전병우 베드로씨가 아파서 누워 있었습니다.
뭐라 중얼 거리는데 물을 달라고 했습니다.
작은 패트병에 물을 담아 일으켜서 물을 마시게 했는데
갈증이 심했는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목욕과 마당청소를 마치고
다시 돌아 오면서 봉사자 분들과 전 베드로씨가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 헤어 졌습니다.
그런 다음날 월요일 전 베드로씨가 선종 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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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베드로씨를 부축하며 동네 골목길을 통해 목욕탕을 오고 가기도 했었고
의사소통은 잘 되지 않았지만 가끔 미소 짓던 모습이 자꾸 떠 올랐습니다.
화요일 - 역곡 성모병원(옛이름:성가병원)에 가서 가슴 아픈 연도를 했습니다.
+ 찬미예수님
장애인 전병우 베드로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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