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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이라는 말에 대한 잠념...


자연산(이토록 귀한 말을)

 

글/하상

나라의 한 축을 이끄는 정당

그 정당을 이끌어 가는 우두머리

그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살고 있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백성을 극진히 섬기려는 마음

그런 마음들이 살고 있을까

 

이 세상에는 잘난 사람도 없고 못난 사람도 없네

단 한 사람도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며

하찮은 사람은 또 그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그는 자기의 어머니께도

그의 누이, 아내, 그가 소중히 여길 그의 딸에게도

그런 마음으로 "자연산"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마음이 아프다

왜, 그런 이를 나랏일을 하라고 맡겼는지

혹시 주인을 하찮게 여기는 망나니는 아닌 건지

 

이 나라엔 의인이 없나

부디 형제의 마음으로 권하노니

한적한 곳으로 가서 좀 쉬어 보시지.

 


2010 12 24 廈象




얼굴은 마음을 닮아갑니다 아이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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